차동철(55) 경상공고 교사가 기능인력 양성에 헌신해 온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우수지도자'에 19일 선정됐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하는 우수지도자는 이번에 전국에서 7명이 선정됐다.
차 교사는 1978년부터 경상공고에서 근무하며 6명의 제자들을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로 키우는 등 30년 동안 수많은 기능인 제자를 길러냈다. 창호 부문이 강한 경상공고는 차 교사의 지도로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3개와 대구기능경기대회 48명의 수상자 등 창호, 장식미술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차 교사는 "기능인의 길이 힘들어 젊은이들이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며 "기능인의 길이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도록 사회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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