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늬 글/주미 그림/뜨인돌어린이/144쪽/9천원.
속담골의 견원지간 태백이와 홍익이가 진정한 사자성어의 일인자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학습동화이다. '속담왕 태백이의 산골 유학기'의 제2편으로 전편에 나왔던 태백이의 산골 생활 적응기 그 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아토피와 주의력 결핍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속담골로 쫓겨 온 태백이는 어느덧 산골 생활에 적응해 잘 지내고 있다. 그런데 속담 초등학교 속담왕으로 군림하면서 의기양양해하던 태백이 앞에 어느 날 막강 라이벌 홍익이가 나타난다. 자칭 사자성어의 달인이라고 뽐내는 안하무인의 극치 홍익이가 나타나자 태백이는 긴장한다. 게다가 짝사랑하는 은지까지 홍익이하고 더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 화가 난 태백이는 속담과 사자성어를 누가 더 많이 아는지 자존심을 걸고 홍익이와 대결을 펼친다. 책 속에 등장하는 속담과 사자성어, 그리고 유쾌하면서 따뜻한 그림은 학습과 재미를 겸하여 느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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