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19일 개막돼 22일까지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골프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이 개최하는 송암배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며 남자부는 나흘간 72홀, 여자부는 사흘간 54홀로 진행된다. 국가대표와 상비군, 각 시·도 및 재일·미주지역 선수 등 남자부 130여명, 여자부 90여명 등 230여명이 참가, 기량을 겨룬다.
남자부에는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과 한국아마선수권자로 송암배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국가대표 김영수(한국체대)를 비롯, 2008 일본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비오(신성고), 지난해 호심배 정상에 오른 김민휘(신성고), 올해 덕 샌더스 국제주니어대회 우승자인 송태훈(신성고)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눈에 띈다.
여자부에는 지난해 한국여자아마선수권대회 우승, 올해 제2회 KB 국민은행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양수진(보영여고), 지난해 호심배 대회 우승자인 이정민(대원외고), 지난해 송암배 대회를 제패한 허윤경(대원외고)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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