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역점시책인 '억대농업인 5천호 육성'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호)는 억대 농업인 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8월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상주 희망농업 아카데미' 교육을 전문교육기관(농산어촌홍보개발원)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희망농업 아카데미 교육은 상주 농업인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핵심 농업인을 선발, 의식교육을 실시해 상주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게 목적이다. 교육기간은 8월부터 내년 1월 말까지며 월 1, 2회 2박 3일씩 총 8회에 걸쳐 실시한다.
제1기로 선발된 31명의 농업인들은 14일부터 2박 3일간 첫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농업인의 의식변화를 위주로 한 상주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일구어내는 자기성찰과 사례연구 및 생산기술, 상품디자인, 마케팅 중심으로 자신감을 일깨워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희망농업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은 스스로 비전을 세워 구체화된 억대농의 꿈을 키워나간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이 소장은 "상주희망농업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억대 농업인 육성의 길잡이로 상주농업의 희망을 창조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인의 소득과 의식수준 향상을 선도하는 데도 큰 몫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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