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박물관은 고령 지역의 암각 유적을 조사한 보고서 '고령의 암각 유적'을 펴냈다.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 3대 암각화 중 하나인 고령 개진면 양전리 암각화를 비롯해 새롭게 확인된 바위구멍유적 등 20여곳의 암각 유적의 위치·현황 설명과 함께 도면, 사진 등을 자세히 수록했다. 보고서는 전국 국공립 박물관과 대학박물관, 관련 연구기관 등에 배포됐다.
대가야박물관 관계자는 "고령에서는 양전리 암각화뿐 아니라 안화리 암각화, 지산리 30호분의 덮개돌 암각화 및 윷판모양, 별자리모양 등 다양한 유적이 발견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는 한국 암각 유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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