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 올 2분기에 자녀를 출산한 결혼이주여성 40명에게 기저귀 등 각각 1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등 올해 총 100여명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구미지역에는 496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367명이 자녀를 출산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또 지난달 결혼이주여성 32명과 1대 1 대모 결연을 하고 친청어머니 역할로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등 각종 도움을 주고 있다.
최재옥 구미여성단체협의회장은 "출산용품 지원은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저출산 대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들이 한국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