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항만청 '독도 알리미'로 나선다

입력 2008-08-15 09:32:10

포항해양항만청은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인식과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14일부터 포항~울릉~독도 여객선과 묵호~울릉~독도 운항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독도관련 DVD 상영 및 홍보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

이는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미국의 독도 표기 원상회복 등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독도가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 근거에 따른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과 독도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객선에서 상영하는 DVD는 '평화의 섬, 독도' '아름다운 섬 독도' 각 1편씩이며, 독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 제작 배포하는 홍보물은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제작된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입니다'라는 소개 책자이다.

포항해양항만청은 또 홈페이지(http://pohang.mltm.go.kr)에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입니다'라는 팝업창을 띄워 여객선 이용객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중요성을 홍보하는 '독도 알림이' 역할에 나서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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