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대구와 경북지역의 지하수 수질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올 상반기 대구경북의 지하수 수질측정망 121곳을 조사한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한 곳은 6곳(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 8.4%(131곳 중 11곳)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기준을 초과한 6곳 중 음용수로 이용되는 곳은 1곳에 불과했고, 나머지 5곳은 비음용수였다.
수질기준 초과율이 떨어진 원인은 꾸준한 소독 등의 관리를 통해 가장 큰 수질오염 원인인 일반세균 기준 초과율이 2005년 91%에서 2006년 67%, 2007년 45%, 2008년 33%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대구환경청은 "수질기준을 넘긴 지점을 해당 지자체에 알려 지하수를 마시지 못하도록 하고 시설개선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