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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신청(청장 천창필)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우체국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경북체신청장을 대신해 유원근 봉화우체국장이 4일 침구류 30세트와 생필품 등 2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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