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골프코스 2곳을 설계해 골프코스 설계분야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토니 캐시모어(Tony Cashmore·68·사진)씨가 4일 경북 칠곡을 방문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설계한 '세븐밸리 컨트리클럽'의 공사진행 상황을 직접 지휘해 오는 11월에 열리는 시범라운딩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찾아온 것.
현재 호주 건축가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캐시모어씨는 "환경친화적 골프코스 건설이라는 그동안의 철학에 맞춰 세븐밸리 컨트리클럽이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코스가 되도록 모든 힘과 혼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군 봉계리에 건설중인 세븐밸리 컨트리클럽은 오는 11월 시범라운딩을 목표로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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