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 23일부터 8월1일까지 대구교육정보원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교원 연수회'를 열고 있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엔 모두 80명의 교사들이 1, 2기로 나눠 총 2주 동안 교육을 받는다. 주요 내용은 인터넷 중독과 청소년 문화에 대한 이해, 온라인 게임 및 음란물 중독, 사이버 비행, 예방교육 및 사용조절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고영삼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팀장은 ""현재 청소년 100만명 정도가 인터넷 중독이라는 조사가 있는데 이는 7명 중 1명이 인터넷 중독 상태이다"며 "하지만 교사들은 이 같은 심각성을 알고도 어떻게 지도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문화진흥원은 교사들이 인터넷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학생들에 대한 상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는 것.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