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음악대학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인력양성사업'이 지역 '방과 후 교실'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대구경북연구원이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방과 후 교실' 활성화로 인해 급증한 예술관련 교육인력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교육사업.
지난 6월 이 사업에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영남대 음대는 그동안 44명의 지역대 성악과 출신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면서 지역 초등교육현장을 찾아 현장실습을 했다. 학교 측은 이들이 방문한 지역 초등학교는 그동안 방과 후 교육을 위한 전문교사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크게 반겼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 책임연구원인 한용희 영남대 교수(성악과)는 "대구 및 대구근교 초등학교 가운데 방과 후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가 550여개가 되지만 전문교사 수급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문화예술 분야의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문화예술교육인력양성사업' 같은 교육 시스템들이 제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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