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을 위한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여수세계박람회지원특위도 함께 합의했다.
주호영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국회 브리핑에서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와 여수세계박람회지원 특위를 즉각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며 "17대 국회에서 활동하다가 임기가 만료됐기 때문에 즉각 가동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7월 임시국회에서 특위 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 부대표는 또 "기본적으로 17대 국회 당시 특위의 전례에 따라 구성하면 되기 때문에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크게 논의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가 구성되면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대구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는 지난 2007년 당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특위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유치특위가 통합해 만들어졌고, 17대 국회 임기 만료까지 활동했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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