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팔공농협 거봉포도, 서울 입맛 사로잡았다

입력 2008-07-23 06:26:53

양재동 물류센터 특판 성황

▲ 군위 팔공농협의 거봉포도가 최근 서울 농협 양재물류센터에서 열린
▲ 군위 팔공농협의 거봉포도가 최근 서울 농협 양재물류센터에서 열린 '군위 이로운 포도 대축제' 행사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군위 팔공농협(조합장 김영석)의 거봉포도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국내 최고의 포도'라는 찬사를 받아 지역의 또다른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위군은 최근 서울 농협 양재물류센터에서 '군위 이로운 포도 대축제' 행사를 가졌다. 팔공농협은 이 행사에서 차별화를 통한 군위 거봉포도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해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깜짝세일을 통해 거봉포도(2㎏ 기준) 4천여 상자가 순식간에 팔려나갔다는 것. 게다가 홍보 판촉용 거봉포도가 순식간에 동나면서 판매용을 홍보용으로 대체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팔공농협 김영석 조합장은 "군위 이로운 포도 대축제'를 통해 군위 거봉포도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수도권에서의 홍보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위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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