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에 있는 국내 유일의 등대 전문박물관인 국립등대박물관이 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월요일 개관과 함께 관람시간을 1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등대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관람시간을 종전의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9시~오후 7시로 1시간 연장하고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정상 개관한다.
특히 이 기간 중 화석으로 본 고대 해양생물 '삼엽충에서 고래까지'라는 특별전이 열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지구의 형성과 고대 해양생물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