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원 경일대 교수는 23일부터 28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와 대구백화점 11층 그린홀에서 베이징올림픽 기념 사진전을 갖는다.
강위원 교수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올림픽이 열리는 베이징에 체류하면서 기록한 작품들로 변화하는 중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베이징 리포트'라는 주제로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는 '역사의 도시', '예술·문화·관광의 도시', '마오는 살아있다', '일상', '등산문화를 이끌어가는 한국인', '베이징은 수리 중' 등의 소주제로 나눠진다. 작가는 북경에 산재한 고궁 등 역사적 유물, 중국 근·현대사의 영욕이 서려 있는 천안문 광장과 명·청시대 베이징 방어의 거점 지역을 찾아다니며 작업을 했다.
또 대구백화점 11층 그린홀에서는 '중국 소수민족의 삶과 문화'라는 주제로 전시가 마련된다. 올림픽과 경제성장 등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베이징의 화려함과 다민족 국가 중국에서 소외된 삶을 살고 있는 소수민족의 이면까지 엿볼 수 있다. 053)420-8015.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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