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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初伏)을 이틀 앞둔 17일 오후 대구시 동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직원들이 새참으로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찜통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제 7호 태풍 '갈매기' 영향으로 19일에는 대구경북지역에 10~3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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