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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7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추풍령휴게소 주차장에 번호판(원 안)을 검은 비닐로 가린 승용차가 주차돼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를 본 운전자들은 "앞 번호판을 가린 것으로 보아 고속도로 과속 카메라 단속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보인다"며 "이런 차량은 난폭운전으로 언제 대형사고가 날지 모를 일"이라며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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