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청장 이철희)은 상반기 조달사업규모가 약 8천900억원을 기록, 상반기 계획대비 23.5%를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물품구매가 지난해(4천718억원)보다 20.8% 증가한 5천700억원, 시설공사는 지난해(3천800억원)보다 다소 감소한 3천4억원, 비축물자 방출은 지난해(72억원)보다 무려 191.7%나 증가한 210억원으로 나타났다.
시설공사사업이 다소 부진한 것은 대구경북지역의 경기하락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자율화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며 비축물자 방출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조달청은 약자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에 6천958억원, 여성기업에 605억원 등을 지원하는 등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소규모 업체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철희 대구지방조달청장은 "하반기에도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각종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