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규 대구시 정무부시장이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후임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시장은 현재 사표를 제출한 상태로 투자유치와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총회 참석차 유럽과 동남아로 떠난 김범일 시장이 다음주 귀국하는 대로 퇴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퇴임식은 23일 열린다.
박 부시장은 청도 출신으로 상공부, 산업자원부 등에서 근무한 경력을 살려 2006년 9월 대구시 정무부시장에 취임한 뒤 외자유치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박 부시장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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