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전정재활운동을 하루 3차례 이상 반복하면 어지럼증을 완화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1.도리도리 운동-머리를 움직일 때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고정된 목표물을 지정하고 목표물에서 눈을 떼지 말고 머리를 좌우로 1분간 움직인다. 속도는 1초에 한 번 왕복하는 정도의 빠르기로 한다. 그런 다음 같은 방식으로 방향만 바꿔 아래 위로 고개를 끄덕이는 동작을 1분간 반복한다. 머리가 움직일 때 안구가 고정되지 않으면 어지러워지기 때문에 머리를 움직여도 안구는 움직이지 않도록 단련하는 방법이다.
2.공을 던졌다 받기 운동-비치볼을 던졌다 받는 동작은 전정기능의 정보를 이용해 안구가 올바른 위치로 가도록 하는 반사작용을 좋게 만든다. 또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넘어지지 않고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 동작의 원리는 전정기관, 시각, 체성감각의 통합적인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3.발목 운동-몸을 똑바로 세우고, 고관절과 무릎을 구부리지 않고, 앞뒤 좌우로, 작은 범위 내에서 발목을 이용하여 몸을 흔든다. 이는 몸이 흔들릴 때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자세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운동이다.
4.고관절 운동-고관절을 구부리며 앞뒤로 몸을 흔든다. 발목운동보다 더 넓은 범위로 몸을 앞뒤로 흔드는 동작이다. 이는 발목운동보다 더 강한 '전정-척수 반사' 강화 운동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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