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점까지 떨어지면서 폭락장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이 9일 장을 열자마자 일단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23.60포인트(1.54%) 상승한 1,557.07로 개장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10.41포인트(2.02%) 오른 526.33으로 장을 열었다.
뉴욕증시가 1%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8일까지 무려 22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던 외국인은 9일에도 장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셀 코리아(Sell Korea)를 이어갔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9일 전날보다 6.20원 내린 1천26.50원으로 거래가 시작돼 전날 하락세가 유지됐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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