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본부는 지난 1일부터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요양보호사를 양성,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전문 간병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농협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의 환자간병 기초과정을 이수하거나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가사도우미로 활동 중인 여성 농업인을 선발, 오는 11월까지 영주농협 17명, 상주농협 15명, 문경 산동농협 20명, 의성 안계농협 15명, 안동농협 15명 등 5개 시군에 82명의 요양보호사를 양성한다.
김병화 농협 경북본부장은 "농촌이 급격히 고령화됨에 따라 농촌복지정책 실천을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며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과 연계해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사회적 연대에 의해 제공하는 사회보험 제도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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