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는 '8월 초에, 가족과 함께, 자연휴양지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보내겠다."
대구백화점이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 휴가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8월 초에 떠난다
전체 응답자 870명 중 36%(312명)가 '8월 초순'에 떠나겠다고 했다. 이어 '7월 말' 25%(220명), '8월 중순' 15%(134명), '7월 중순' 6%(50명), '7월 초순' 5%(48명) 순으로 나타나 휴양지는 8월 초에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여름 휴가 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2박 3일'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8%(328명)로 가장 많았으며 '1박 2일' 34%(292명), '3박 4일' 13%(116명) 등이었다.
▷자연휴양지에서
여름 휴가 행선지는 '자연휴양지'가 32%(274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바다' 29%(248명), '산·계곡' 23%(200명)이었다. '국내에서' 보내겠다는 응답이 88%(762명), '외국에서' 12%(108명)로 나타나 오일 쇼크 영향으로 해외여행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삼겹살·라면이 좋아요
휴가지에서 꼭 챙겨먹고 싶은 먹을거리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7%(406명)가 '삼겹살'이라고 답했고, '라면' 19%(162명), '과일' 16%(13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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