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3일 2루수 박종호와 투수 김상걸을 웨이버 공시(구단 보유권 포기)했다.
박종호는 최근 들어 부상이 잦아지며 부진,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고 2007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경주고 출신 김상걸은 성장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일주일 안에 관심이 있는 구단은 300만원을 삼성에 주고 두 선수를 데려갈 수 있으며 올해 지급된 연봉을 뺀 잔여액은 데려간 구단에서 지급하게 된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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