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이쓴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를 통해 지역 벤처기업들에게 50억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다.
경북 TP는 지난해 경북스타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수퍼나노텍(대표 문홍웅)에 (주)기은캐피탈 등 3개 벤처캐피탈로부터 50억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켜 4일 코엑스에서 임채민 지식경제부차관, 장래웅 경북TP 원장, 문홍웅 수퍼나노텍(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경북TP는 올해초부터 수퍼나노텍에 TP가 보유한 벤처투자사(가) 네트워크를 연계·지원하고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을 통해 시제품제작과 특허등록지원 등을 진행해왔다.
수퍼나노텍(주)은 2004년 지식경제부 신기술보육(TBI)사업을 통해 창업했으며 주생산품은 RF안테나, 전자파 흡수, 차폐 방열 시트 등 휴대폰용 부품이다. 현재 생산공장은 칠곡학상공단과 대구성서공단에 있다.
또 경북TP는 이번 투자박람회에서 출혈이 있거나 심출물이 많은 창상 등에 적용하고 하지궤양, 욕창, 및 외과적 상처 드레싱에 주로 사용할 수 있는 습윤 드레싱제 개발회사인 (주)원바이오젠(대표 김원일)과 기존 수세식 양변기의 30~60%의 물로 변기세척이 가능하고 배수소음이 거의 없는 신개념 초절수 변기를 개발한 (주)에이치앤지(대표 이영호)에도 기은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20여개의 창업투자회사와 투자유치를 추진중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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