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계약 공급
울진군과 이마트가 손잡았다.
울진군이 서면과 근남면 일대에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1.2배에 달하는 1천만㎡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 재배단지를 조성,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2012년까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전국 체인망을 갖고 있는 이마트에 공급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이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울진 친환경 광역단지에서 생산된 일부 상품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전국 114개 이마트 점포에서 첫선을 보인다. 군은 1차로 쌀 딸기 버섯 파프리카 등 9개 품목 490억원어치가 납품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용수 울진군수는 "이번 이마트와의 협력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대돼 앞으로 5년간 200억원을 이 사업에 집중 투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은 1천185ha로 전체 재배면적의 20.2%를 차지하고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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