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가락에 한국생활 활력"
"한국의 신명나는 전통음악 '풍물'을 배우면서 한국 생활에서 새로운 기쁨을 찾고 있답니다."
구미지역에 살고 있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의 국제결혼 이주여성 15명이 다문화 풍물패를 창단했다.
외국인 노동자 지원단체인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는 2일 센터 강당에서 한국의 전통 풍물을 배우고 싶어하는 국제 결혼 이주여성 15명으로 구성된 '다문화 풍물패' 창단식을 연 것.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의 모경순 사무처장은 "문화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이주여성들이 우연히 소피업씨의 장구 연습 장면을 본 뒤 매력에 빠져 자신들도 풍물을 배우겠다고 자청해 풍물 강좌와 풍물단을 구성하게 됐는데 모두들 너무 열심이어서 오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안페스티벌때 초청 연주를 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이주여성들이 풍물을 통해 한국생활에 활력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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