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민선4기 3년째를 맞아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동해안 시대 도래 등 포항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새로운 시책개발에 적극 나섰다.
시는 7월 한달간을 신규시책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창안에 의한 개발 ▷선진사례 벤치마킹 ▷우수사례 연찬 ▷전문가 자문 ▷생활현장 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책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담당별 1건 이상씩 제출토록 하고 이 가운데 창의적이고 개선된 시책을 선별, 해당부서의 의견을 들은 후 내년도 시책으로 추진하고 시책개발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책은 8월 중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에서 우선적으로 확보키로 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전 공무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시책정보 집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포항시 이기권 혁신경영팀장은 "시책 제안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인터넷, 아이디어 박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며 "집중 시책 발굴 기간에 구애 없이 연중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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