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맞아?'
'마른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26일에는 구름만 낄 뿐 대체로 맑아 장마철이란 이야기를 무색하게 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장마가 시작돼 22일까지 비가 온 이래 아직 대구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그나마 18일 강수량이 57㎜, 20일 10.5㎜ 등 초반에 장마철다운 비가 내렸을 뿐이다.
대구기상대 한승민 예보사는 27일부터 차차 흐려져 주말인 28일 오전에는 대구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비가 한차례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