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기능식품 '블렌시아' 출시

입력 2008-06-27 07:51:03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 유통 전문기업인 ㈜럭키약품과 베타존코리아는 최근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와 협력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블렌시아살미언티'를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블렌시아'를 출시했다.

㈜럭키약품과 베타존코리아에 따르면 블렌시아의 원료인 블렌시아살미언티는 아메리카 대륙의 깊은 오지에서 야생상태로만 자생하는 약초로, 원주민(인디언)들에게는 '하늘이 내린 생명의 나무'로 불리며 신비의 약초로 사용돼 왔다는 것. 특히 미국 LA 당뇨센터와 10만여명의 당뇨환자를 상대로 10여년에 걸쳐 실시한 임상실험을 거친 블렌시아살미언티는 최근 미국 FDA의 성분검사와 동물독성검사를 통과해 안전성을 인정받은 자연 생약 성분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럭키약품 관계자는 "블렌시아는 국내의 한 대학병원 내과 임상실험을 통해 질병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 복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질병의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혈액순환 장애나 당뇨 합병증 환자에게 상당한 복용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신체기능 정상화 작용으로 면역기능을 회복시키고 말초혈관장애로 인한 손·발 저림, 소모성 질환과 만성피로, 숙취, 구내염, 피부 알레르기 등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럭키약품과 베타존코리아는 블렌시아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증을 받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와 협력해 2006년 10월부터 2년간 정부 지원금과 기업자금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앞으로 블렌시아살미언티를 소재로 한 건강기능식품 4종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군위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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