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서 트럭이 경운기 추돌…3명 숨지고 1명 다쳐

입력 2008-06-26 09:31:31

25일 오후 6시 5분쯤 군위군 의흥면 수서2리 28번 국도에서 영천방면으로 가던 2.5t 트럭(운전자 김모·50·안동시)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 경운기 적재함에 타고 있던 편모(61·군위군 산성면)씨 등 3명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윤모(63·군위군 산성면)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 동네에 사는 주민으로 의흥면에서 식사를 한 뒤 귀가하기 위해 경운기를 타고 산성면으로 이동하던 중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경찰은 경운기를 추월하려다 맞은 편에서 차량이 오는 바람에 경운기를 뒤에서 들이받았다는 트럭 운전자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위·이희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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