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팬더'를 둘러싼 사소한 진실과 비밀

입력 2008-06-26 07:00:00

EBS 28일 0시 10분 시네마천국

영화 '쿵푸 팬더'.

비만 팬더의 쿵푸 도전기로 최근 극장가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EBS '시네마천국'은 28일 0시 10분 '움직이는 액션 히어로 쿵푸 팬더를 위한 안내서'를 방송한다.

동물들에게 어울리는 목소리연기에 대한 이야기, 동화와 관습을 비트는 애니메이션 장르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 그리고 기술보다 중요한 이야기와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까지 '쿵푸 팬더'를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더 인터뷰 플러스'에서는 영화배우 설경구와 정재영이 나와 '공공의 적'을 둘러싼 이야기를 펼친다.

설경구는 지난 2002년 '공공의 적'의 형사 강철중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강철중:공공의 적 1-1'로 다시 한번 강철중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웰컴투동막골' '바르게 살자' 등의 영화에서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 정재영은 이성재, 정준호에 이어 새로운 '공공의 적'으로 등장해 많은 기대를 사고 있다.

정재영과 설경구는 '실미도'에서 함께 작업한 적이 있다. 유난히 액션장면이 많았던 영화 '실미도'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영화의 초반, 두 사람이 권투 대결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정재영이 설경구의 갈비뼈를 부러뜨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또 정재영은 이번에도 가장 고생스러웠던 것은 후배의 입장에서 선배를 때리는 일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정재영은 설경구의 영화 중 최고로 '역도산'을 꼽았다. 설경구는 영화는 좋았으나 흥행이 잘 되지 않았다고 응수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음악가 시리즈 제4편에서는 시대와 국경, 장르를 초월하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 세계를 만나본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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