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양(55·사진) 국가보훈처장이 19일 오후 대구를 방문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돌아본 뒤 앞산 충혼탑을 참배하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08 매일보훈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 처장은 이어 대구보훈병원을 찾아 입원환자들을 위문하고 대구지방보훈청을 초도 순시했다.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난 김 처장은 2005년부터 3년 동안 주 상하이 총영사를 지냈으며, 지난 3월 국가보훈처장으로 임명됐다. 김 처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이며, 전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김신 장군의 아들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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