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달서구 A초교생의 교내 교통사망사고를 비롯해 최근 학교 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자, 대구시교육청이 올해부터 학교 내 보·차도 분리사업에 적극 나선다.
시교육청은 올해 추경예산 45억8천여만원을 편성, 연말까지 초·중·고 167개교에 대해 보·차도 분리 공사를 마친 뒤 2009년 11개교, 2010년 12개교 등 추가로 공사를 진행해 2010년까지 보·차도 분리가 가능한 204개교에 대해 공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달 대구시내 초·중·고 418개교를 현장조사해 보·차도 분리가 가능한 학교를 파악했다. 188개교는 이미 보·차도 분리가 되어 있으며, 나머지 26개교는 출입구가 좁고 지형적인 문제가 있어 분리가 불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문에서부터 보·차도를 분리함으로써 학생과 차량의 동선을 분산해 교내 교통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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