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개발제한 구역 내 토지 매수에 나선다.
토공 관계자는 "개발제한 구역 내 토지 매입은 녹지 훼손을 막아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며 "토공이 국가로부터 위임받아 매수를 하게 되며 총 매입 규모는 625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대구경북권 개발제한 구역 내 토지 매도 신청 기간은 7월 11일까지며 우선 매입 대상은 조정 가능지 및 집단취락해제지 등의 주변 토지, 지자체 등이 추천한 토지, 매입 후 녹지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토지 등이다.
매입 순위는 매입대상지역, 환경평가, 이용용도, 도로접면, 소유자의 소유기간 등 분야별로 세부 기준을 적용하여 결정하게 되며 절차는 현장조사 후 심의를 거쳐 매입대상 및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작년까지는 토지상의 정착물은 매수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올해부터는 토지와 함께 매수할 수 있어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1차 접수기간 중 매도신청이 매입 규모에 미달할 경우에는 연중 매도신청을 받는다"고 말했다. 문의) 053-606-5248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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