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가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장 공모를 한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공기업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정부 안에 따를 경우 경북도 지방공기업으로 넘어 간 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와 통폐합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최근 정치권 등에서 공기업 민영화 시점 등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일단 사장을 선임하고 정부 방침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사장추천위원회가 구성돼 다음달 3일 신청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한 후 3배수를 확정해 정부에 통보하게 되며, 그 중 한 명이 최종 선임된다.
전임 김진태 사장은 잔여 임기를 1년 남겨 두었으나 새정부 출범 후 감사원이 특별감사에 돌입하자 사표를 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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