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지역 화단 미리 본다
메트로갤러리는 20일까지 '2008 유망작가초대전'을 마련한다.
강민영 고태양 김동환 김찬주 손호출 송호진 신미경 이강년 이경수 이승만 임부열 장개원 전효선 홍창진 등 대구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 및 대구 출신의 20, 30대 젊은 작가 14명이 초대됐다. 대구 화단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로 다양한 화풍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한지를 여러겹 오려 붙이는 방법, 물감을 짜서 표현한 스퀴즈기법, 뛰어난 관찰력과 묘사력을 요구하는 포토리얼리즘 등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된 동양화부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진까지 여러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소재나 재료의 다양성 만큼 급변하는 시대, 젊은 작가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조형언어도 엿볼 수 있다. 053)556-9708.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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