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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산 골뱅이가 대풍을 이뤄 수협 경매장에 올랐다.
9일 구룡포수협에서 골뱅이는 근해산이 1상자(14kg)당 5만5천원~6만원에 위판됐으며, 연안산은 이보다 비싼 10만원 선에 위판돼 고유가로 시름에 잠긴 어민들의 얼굴이 모처럼 밝게 펴졌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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