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 '리이터-DK'가 10일 달성2차 외국인전용단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리이터-DK는 NVH(자동차소음진동저감)분야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BMW, 크라이슬러, 도요타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스위스 리이터사와 자동차내장재전문 중견기업인 동광그룹이 50%씩 출자한 합작투자법인이다.
착공식에는 리이터-DK 임창균·장병호 공동대표, 패트릭 크로스(Patrick Cros) 아시아 태평양지역 프로덕션 디렉터 등 임직원과 협력사,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만8천㎡ 부지에 1천400만달러를 투입, 내년 초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르노삼성자동차 및 국내 완성차메이커에 납품, 연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내년초부터 200여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 협력사의 매출증대는 물론 관련부품소재업체에 기술고도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는 당초 경남 김해에 투자할 계획이었던 리이터-DK는 대구유치를 위해 부지를 50년간 임대공급(부지가액 1%)하고 고용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주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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