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7개의 지역응급의료센터와 7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5일 복지부가 전국 응급의료기관(병·의원급) 309개를 대상으로 응급의료 인프라를 평가해 보니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중앙대병원, 이화여대부속병원 등 108개가 우수 센터·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지역응급의료센터로는 대구의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대구파타마병원, 경북의 포천중문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 포항성모병원, 한동대 선린병원, 안동성소병원이 포함됐다.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는 대구의 칠곡가톨릭병원, 대구의료원, 성삼병원, 곽병원, 경북의 김천제일병원, 상주성모병원, 대경병원이 선정됐다. 평가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주도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응급실 전담 전문의 진료체계 구축, 응급환자 전용 의료실 및 전용장비 확보 여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 수준에 대한 전반적인 법정 기준 충족률은 2004년 82.7%에서 2007년 86.3%로 꾸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전문응급센터, 지역응급센터를 모니터링한 결과 2006년 평균 55분에서 지난해 평균 41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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