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유도의 본고장은 대구'
31일부터 광주시와 일원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시가 유도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해 경북도와 함께 유도 부문 종합 1위에 올랐다.
안병근, 이경근, 김재엽 등 유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의 산실 역할을 해왔던 대구시는 한동안 침체기에 있었으나 최근 들어 태현초교, 덕원중·고를 중심으로 상승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지역 유도계의 최고 유망주 최인혁(덕원중 2년)이 남중부 55kg급에서 금메달을 땄고 남자 초교부에서도 금메달 3개를 수확해 대구의 종합 순위 경쟁에서도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대구시 유도협회 최창석 전무는 "지역 유도인들이 단합해 최근 들어 어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4, 5년 뒤에는 국제대회 성적을 기대해도 좋다. 대구 유도의 영광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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