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지역 발전의 동량 되기를"
"열정(passion), 목표(purpose), 실행(performance) 등 3P를 가진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행동으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이 돼 주십시오."
상주지역 건설업체인 (주)대림종합건설(회장 정하록)이 30일 지역 청소년 36명에게 3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상주 연원동 대림종합건설 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동량 교육장, 초중고 학교장, 학부모와 장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하록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일은 정말 불행한 일"이라며 "공부도 잘하고 성실한 학생들이 사회와 고장 발전에 기여하는 큰 숲과 같은 인재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수성가한 정 회장은 지난 95년부터 남모르게 장학사업을 펼쳐오다 지난 2005년 6월 '대림장학회'를 공식 설립하고 상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지금까지 1억9천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범죄예방위원회 상주지역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 회장은 지난 27일에도 상주관광호텔에서 상주·문경·예천지역 청소년 45명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20만원 상당의 농산물교환권과 피자교환권을 나눠줬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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