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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밤 대구·경북 일대에 황사가 덮쳤으나 농도는 그리 심하지 않았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오후 7시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지방에서 발생한 황사로 대구와 경북지역에 황사주의보를 발효했다가 31일 오전 5시 해제했다. 황사농도는 이날 최소 400㎍/㎥에서 최대 692㎍/㎥까지 높아졌으며 황사경보 발효기준인 800㎍/㎥까지 짙어지지 않았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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