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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는 29일 농촌지역을 돌며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혐의로 B(36)씨를 구속하고 K(37)씨를 뒤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은 지난 1월 25일 오후 1시쯤 경북 포항 흥해읍 H(58)씨의 집 창문을 깨고 들어가 금반지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1월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1천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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