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가처분신청 제기
다음달 8일 경북도청 이전 후보지 발표를 앞둔 가운데 도청 이전을 반대하는 행정소송 및 가처분 신청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지법에 따르면 왜관병원 이사장 조영건(73·영천시 청통면)씨는 지난 22일 대구지법에 경북도지사와 도청이전추진위원장을 상대로 '경북도청 이전 절차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26일 가처분 신청을 냈다.
조씨는 "경북도지사 등이 도청 이전만 하면 경북과 대구 모두 잘 살 것처럼 과장하고 있으며 도청 이전에 관한 법적 근거에도 문제가 있다"며 "도청 이전을 하는 것보다는 대구경북 통합이 최선책"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2002년 경북도지사 선거때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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