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건설업체 배제로 반발(본지 23일자 1면 보도)을 불러온 주택공사의 대구 동구 율하동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주택공사가 23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지역 건설사 참가를 위해 시공사 컨소시엄 구성을 3개사 이내에서 4개사 이내로 확대, 지역 업체인 (주)서한이 20% 지분을 갖고 금호 컨소시엄에 최종 참가했다"고 밝혔다.
턴키 방식으로 발주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 공사 금액은 2천4억원으로 23일 마감된 입찰에는 금호건설을 비롯해 대림과 두산건설을 각각 주간사로 한 3개 컨소시엄이 입찰 서류를 제출했으며, 설계 심사를 거쳐 8월쯤 시공 컨소시엄사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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