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감상과 호텔 숙식,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까지'
크리스탈호텔, 프린스호텔과 레스토랑 'table 13', 인비노 와인샵은 29일부터 열리는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과 연계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이는 외지에서 온 관람객과 특별한 이벤트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한 행사로, 오페라 공연과 호텔 숙박, 외식을 연계한 것. 오페라 관람객을 호텔숙식과 연결해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의 관광·외식업체에겐 관광 수입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호텔 투숙객들은 2만~3만원 비용을 추가하면 우방랜드, 스파밸리, 허브힐즈 등 지역 유명 관광지를 들러 볼 수 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지원클래식 김광환 사장은 "호텔은 비용 면에서 다소 비싸지만 많은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크고 뮤지컬 또한 일반인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지만 고객 효용도가 높기 때문에 두 분야의 접목은 상생 효과가 크다"며 "가격은 15만원에서 22만원대로 다양하며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경우 25~30% 정도 할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탈호텔의 박성배 회장은 "외국항공사들은 외국의 유명공연과 연계해 공연, 항공권, 투어 상품을 팔기도 하며 서울에서도 가족단위 외식과 공연을 연계한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어 있다"며 "지역에서도 이런 행사들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키지 상품은 전화예매만 가능하며 회당 10세트 한정판매 한다. 문의 053)656-4732.
한상갑 기자 arira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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