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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10분쯤 대구 수성구 수성1가 동성초교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박모(82·여)씨가 수성시장 쪽에서 동성초교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수성구청 직원 박모(52)씨가 몰던 노점상·과적단속 차량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 박씨가 자신의 폐지 손수레를 세워놓고 있다가 차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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