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총장 이영세) 재학생인 정영애(52·사진)씨가 최근 열린 제14회 지용신인문학상에 당선됐다.
지용신인문학상은 한국 시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기신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충북 옥천군이 후원하는 신인문학상으로, 현재 한국 시단에 촉망받는 신인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씨는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딸을 키우다 보니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에 대한 문제점과 사회적인 편견 등을 많이 느껴 대구사이버대에서 특수교육을 공부하고 있다"며 "지용신인문학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며 상금으로 받은 500만 원 중 일부를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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